퇴직연금 : 확정급여형(DB형) / 확정기여형(DC형)이란?

 

퇴직금이란?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근속연수 1년당 1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해두었다가 퇴직할 때 한번에 지급하는 제도.

 

허나,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아서 노후에 사용하기 보다 은퇴 후 다른 사업을 한다거나 거액의 투자를 하여 묵돈을 잃는 경우가 잦아 노후 준비가 거의 불가능한 일들이 빈번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2005년 12월부터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퇴직연금이란?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보장하고,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퇴직급여의 일부 또는 전부를 외부 금융기관에 위탁하여 운용한 뒤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or 일시금으로 주는 제도.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있다.

 

회사에서 근로자에게 퇴직연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이 됐다면,

회사는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 확정급여형(DB형, Defined Benefit) 

 

💡 원천세 신고 및 세무조정 필요

 

간단하게, 퇴직시 지급할 명목의 돈의 운용과 관리를 회사에서 한다. 통장의 소유가 회사라고 보면 된다. 근속연수가 높고, 월급이 많다. 즉, 추후에 월급인상률이 높다면 무조건 DB형이 이득이다! 다만 미래는 추측하기 어렵다😅

 

사전에 급여 수준과 내용을 정하여 적립하고, 퇴직급여예상액의 80% 이상을 적립한다. 이에 따른 적립금은 회사의 책임하에 운용을 한다. 운용에 따른 수익은 회사의 연금 운용 계좌로 들어가므로 운용 수익률이 높을 시 회사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회사의 소유이므로 원천징수 또는 과세이연도 회사가 신청한다.

 

 

 

 

▶ 확정기여형(DC형, Defined Contribution)

 

💡 원천세 신고 및 세무조정 필요 없음

(매해 납입금액이 퇴직급여로 비용처리 되었기 때문!)

 

회사가 부담할 금액을 사전에 확정하여 근로자의 개인연금 계좌에 적립한다. 금액은 연봉의 1/12 이상을 적립하여야 한다.  즉, 회사는 매년 당해 연도분의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근로자의 책임하에 운용을 하므로 운용에서 발생되는 수익도 근로자의 계좌로 들어가나, 퇴직연금의 투자수익률의 경우 매우 소!소!한 정도라 임금 상승률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관련기사참고 →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59 

 

근로자 퇴직시, 회사는 금융기관에 퇴직일, 근속연수등 원천징수에 필요한 사항과, 사용자가 별도 지급한 퇴직금(중도지급 포함)이 있을 시 그 내용을 포함하여 통지하고, 금융기관으로 원천징수의무자이므로 금융기관에서 퇴직소득에 대한 세금을 원천징수하거나, 퇴직일시금으로 수령하지 않는 경우 과세이연신청을 한다.

 

 

 

🥕 간단 Q/A로 정리 🥕

 

 

Q. 우리 회사가 외부감사법인이 아니다 

A. 확정기여형(DC형) 추천!

 

Q. 우리 회사가 소규모이다

A. 확정기여형(DC형) 추천!

 

Q. 장기근속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적게 주고 싶다 (물가가 계속 상승한다는 전제하에)

A. 확정기여형(DC형) 추천!

 

Q. 복잡한 세무조정을 거치고 싶다

A. 확정급여형(DB형) 추천!

 

Q. 퇴직금으로 잡힐 금액이 굉장히 커서 이 금액을 운용하여 수익을 내어 회사에 보탬이 되고 싶다

A. 확정급여형(DB형) 추천!

 

Q. 우리 회사가 중소기업이다

A. 확정기여형(DC형) 추천!

 

 

 

 

 

 

퇴직연금의 경우 회계처리와 세무조정이 중요한데요!

그건 다음 게시글에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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